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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이었다

작년 7월이 최근 단공이었으니.. 15개월만에 만나는 단독공연인거지..?

중간중간 인터뷰에 밝혔듯 지난 1년동안은 뭔가 안좋은일이 겹쳐져 공연하는게 쉽지 않았던 모양..

그리고 그 한을 메리홀에서 풀었네ㅋㅋ


시작하기전 불꽃축제가 공연장 옆에서도 보이길래 잠깐 보고 옴ㅋㅋ

농담으로 딕펑스를 위한 축포가 터지고 있습니다~~ 라며 재밌게 잘봄

칼같이 8시에 시작하고는 서너곡은 그냥 내달린듯

이번 공연으로 놀란것이 관객들의 수준이 엄청나다는 것..!

뛸땐 뛰고 박수칠때는 알아서 치고 끊고..

점프도 같은 박자에 뛰는 타이밍도 정확ㅋㅋㅋㅋ

와.. 진짜 감탄했습니다

이 정도 규모에서 그렇게 일사불란한거 처음봄 

멘트할때 오늘은 클럽 컨셉이니 같이 얘기해보자며 관객들과 주거니 받거니 얘기하는데 오디오가 안물림ㄷㄷㄷ

보통 이럴때 악을 쓰며 자기 대답 받아내려하거나 지혼자 신나서 익룡소리내는데 어쩜 이것도 알아서 잘 치고 빠지는짘ㅋㅋ

오신 지인분들도 넘 웃겼음ㅋㅋㅋ

남자분들이 어깨동무하며 공연본다고 불쌍하다 생각했는데 재흥님 친구들ㅋㅋㅋㅋㅋㅋㅋ

태현님이 회사다니냐고.. 회사다니게 생겼다고 무덤덤하게 얘기하는데 그거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

재흥님은 얼마나 신나겠냐며 소곤소곤...

현우님은 자기들 지인은 왜 조용하냐며 돈내고 가라고ㅋㅋㅋ

아.. 왜 이번 공연은 녹음을 안했을까..

요즘 공연 녹본 잘 안들어서 녹음 슬슬안하는 중인데 넘 아쉬움ㅠㅠ

이렇게까지 좋은 공연인줄 누가 알았겠나..ㅠㅠㅠ

딕펑스의 실력이나 무대연출력에 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고..ㅋㅋ

그외의 것들도 신경쓰는게 참 좋음

옷갈아입는 순간도 무대에서 보내거나 재밌는 영상으로 관객들이 심심하지 않게 하는게 너무 고맙다 

이것저것 보여주고 싶은 순간에 시간이 필요하다 판단되면 절대 우리를 혼자 내버려두지 않지ㅋㅋㅋ

무슨 곡이었더라.. 흥님 베이스 건전지가 다 떨어져서 막춤춘거도 웃겼음ㅋㅋㅋㅋ

왜케 될데로 되라 급댄스를 추나 했더니ㅋㅋㅋ 분명 새거였는데 다 떨어졌다고ㅋㅋㅋ

배터리 이름 못말하고 우물쭈물거리니 다른 분들이 방송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론은 국산을 쓰는걸로 ^^

그리고 연말콘도 준비하는데 클딕보다도 더 열심히 회의중이라고ㅋㅋㅋ

지금 공연보다도 더 아이디어도 많고 큰데서 할거라고 네분이 더 들떠계심ㅋㅋ

제발.. 클스마스에.... 양일하시면 다 갈게요.. 제발...ㅠㅠ

앨범도 다음달안으로 나올듯하고.. 나는 이제 하루하루 기다리기만 하면 되는건가 호호호

앵콜타임도 관객들끼리 노는 시간ㅋㅋㅋ

처음엔 평범하게 앵콜을 외치는데 어느순간 2층 맨뒤에 남자분과 1층의 대결ㅋㅋㅋㅋㅋ

서로 반반 나눠 앵콜부르다가 응원단처럼 엄청 빠르게 마무리ㅋㅋㅋㅋ

앵콜도 갖고 노는 관객들 클라스....!

신곡 짱 좋음.. 

나는 불명이나 라디오에서 부른 명곡 리메이크인줄 알았쬬ㄷㄷ

이게 누구 노래지..?라며 계속 생각했는데 현우님 곡이다니ㄷㄷㄷㄷㄷ

쉬는 동안 다들 놀고 먹는줄 알았더니 서너곡씩 준비해서 현재 14곡이 모였다는 얘기를 하셨다..!

새앨범 엄청 기대됨!

마지막 앵콜로 앤엔과 나비를 선택한건 정말 과감했음

보통은 막 두드려 뿌시는 노래를 선택할텐데 발라드라니..

특히 마지막의 무반주 무마이크는 잊을 수 없을것이다

그 홀에서 그렇게 크게 들리다니ㅠㅠ

어디에 마이크 심어놓으신거 아니죠? ㅎㅎ

사실 태현님 노래들으면서 큰 홀에서 무반주에 마이크없이 부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다

분명 꽉채워지지 않을까.. 라고 혼자 상상만 했는데 갑자기 이렇게 훅 들어오니 당시엔 너무 충격적이었음ㅋㅋㅋㅋ

끝났는데도 벙쪄서 입만 벌리고 있었다

시간만 있었으면 둘째날도 현매로 갔을텐데.. 어쩔 수 없지ㅜ

조만간 나올 새 앨범과 연말콘 모두 기대하고 있을게요! 하.. 너므 4랑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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