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211 김동완 세번째외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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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렸던 세번째 외박ㅠㅠ

내가 재입덕하고 나서는 바로 뮤지컬을 하셨기 때문에 외박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한 달 내내 하는데 의외로 평일이 시간이 맞을 거 같아 수요일로 다녀옴ㅎㅎ

시작할 때 무대가 아니라 맨뒤에서 신처럼 내려오신 오빠.. 

시작부터 넘 재밌어ㅋㅋㅋ

촬영의 제한이 꽤 크지만 따로 영상 타임과 포토타임이 있어서 아쉬움이 크진 않았다

게다가 내 자리가.. 생각보다 너무 정중앙이었음ㅋㅋㅋㅋ

저번에도 비슷한 자리에서 공연봤었는데 이 정도로 정면이 아니었는데 여긴 너무 정면이야ㅋㅋㅋ

오빠 얼굴하고 나하고 높이가 똑같은데다가 완전 정중앙이라 아이컨택 계속함(기분탓일수도^^)

조명이 밝아서 내가 안 보였을 가능성이 크지만 오빠가 정면을 봤을 때 시선이 바로 닿는 곳에 있어서 넘 행복했다

그래서 카메라 꺼낼 생각도 못함ㅋㅋㅋㅋ 

아이컨택으로 저는 대만족입니다 ^ㅂ^

포토타임 때는 잘 나온 사진은 올려주고 아닌 건 혼자 보라고ㅋㅋㅋㅋㅋ

최선을 다하긴 했...ㅎㅎ

헤드윅 넘버 부르실 때 모니터 스피커에 걸려 넘어지셨는데 오늘 사진 올리신 거 보니 손에 멍이 많이 드셨음ㅠㅠㅠ

아푸지마요.. 조심... 흑흑

그리고 계단 쪽 통로에 와서 통기타로 두곡을 부르셨다

관객분들하고 같이 부르는 시간도 좋았고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또 좋았다

두 번째 곡할 때 렉(?)이 많이 걸리셨는데 이번 공연 보면서 제일 기도 많이 한 거 같음ㅋㅋㅋㅋㅋ

코드야!! 오빠 머릿속에서 떠나지 마!!!

댄스타임 때 춤추는 모습을 보니 역시 아이돌이구나 싶고.. 

춤추면서도 어찌 그리 흔들림 없이 노래를 부르는지..

코어가 강해서 흔들림이 없나!!! 부럽다!!!

두두두할때 무려 맨 앞줄을 티켓팅해서 찾아오신 박영준 배우님께서 탬버린을 치셨는데ㅋㅋㅋㅋ

진짜 넘 귀엽게 잘하셔서ㅋㅋㅋㅋㅋㅋ

절대 잊지 못할거 같음ㅋㅋㅋ

두시간 넘게 했는데도 넘 짧게 느껴졌다ㅠㅠ

앵콜하고 노래부르면서 퇴장하는데 한곡만 더 들었으면 싶었음ㅠㅠㅠ

아쉬워ㅠㅠㅠ

내년에 이런저런 활동 많이 하실거 같으니 또 기다리고 있을게요ㅠㅠ

남은 외박콘 무사히 마치실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