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반년만에 다시 본 혜성 오빠의 솔로 공연!

나 평화의 전당도 처음 가본다.. 데헷.. 

동생이 예전에 뮤지컬보러 여기 간다고 했던게 기억나서 가는 길 어떠냐고 물었더니.. 

-어... 음... 거기 좀... 그래....(말잇못

뭐 설마 암벽등반이야 하겠나 싶어 호기롭게 회기역에서 출발했는데.. 

버스를 타고 좁은 골목길을 지나.. 완만한 오르막을 한없이 오르다가... 드디어 반가운 대문을 만났는데 급커브경사가 슬로프 상급이 따로 없구만... 

생각보다 급오르막의 거리가 상당히 짧아 고통은 크지 않았다(......)

한여름 한겨울만 아니면 올라올만한듯ㅋㅋ

오.. 건물이 생각보다 초간지나서 구경 좀 하다가 로비로 가서 오빠 사진도 보고.. 

2층에서 봤는데 좀 먼거 빼고는 시야는 아주 좋았다! 

그리고 공연 시작! 

사실 공연을 올까말까 막판까지 엄청 고민했는데 이번 앨범이 컨셉부터 노래까지 너무 좋았고 어느 새벽 2시에 심심해서 들어간 어플에 마침 좋은 자리가 콕 비었길래 옳다쿠나!!! 냉큼 집어감ㅋㅋ

아..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무대 연출 정말 기가 막혔고.. 

특히 바 형태의 전광판과 조명의 조화가 참 아름다웠다

저번 팬미팅도 그렇고 전광판을 예쁘게 잘 쓰시는 듯하다

앨범 사진 메이킹 vcr에서는 정말 넘 아름다우셨음ㅠㅠ

그리고 항상 놀라운 라이브.. 

이거 립싱크인가 천만번도 더 생각함ㅋㅋㅋㅋ

저런 성량이 가능하다고...? 몇번을 생각했는지ㅋㅋ

의상도 참 예뻐.. 

딸기우유 정장이 어울리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구ㅠㅠ

몇곡을 연달아 열창하고 팬들이 공연장이 떠날갈 듯 함성을 지를때마다 고맙고 사랑스러워하는 눈빛으로 관객석 볼때면 나도 울컥..ㅠ

막곡인 같은 생각 같이 부르는데 제 눈가도 촉촉히 젖었답니다...

아 뭔가 아쉬웠는데 벌써 2시간 30분이 지나있었음ㅠㅠ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겨 공연장 밖으로 나서는데 정말 아쉬웠다ㅠㅠ

다음에 또 언제 볼 수 있는건지.. 

좋은 앨범,  좋은 공연 준비하느라 수고한 혜성오빠.. 감사합니다ㅠㅠ

연말콘은 계획이 없다 하셨으니 내년에도 빠른 시일내에 꼭 만나요!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