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동가능 2차가공금지 DO NOT EDIT>

드디어 부산 여행 마지막 포스팅..

감천에서 힘을 다 빼고 고기를 먹으러 평산옥으로 갔다

국밥을 먹을까했으나 뜻밖의 더위에 고기만 먹기로 결정함

잠을 제대로 못자서 소주를 못 먹은게 넘 안타까웠다.. 

이 메뉴는 소주를 위한 한상이야 흑흑ㅠㅠㅠㅠ

지친 나에게 원기회복을 시켜준 고마운 곳

고기도 맛있고 반찬도 맛있고 입가심으로 국수도 좋았다

국수가 평범해 실망하는 후기도 많이 봤는데 엄마가 후루룩 해주는 국수맛이라 난 좋았음

새우젓 많이 먹었는데도 안 짰는데 내가 땀을 많이 흘려서 그랬던걸까..

혼자 갔는데도 의외로 별로 눈치 보이진 않았음

가족단위 손님이 많았지만...ㅎㅎ

그리고 스벅에서 2시간 정도 휴식후 마지막 힘을 내서 이바구길로 구경감

이바구길에 갔던건 이 엘리베이터를 타보기 위해서.. 

꼭대기에서 찍은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여긴 너무 높은 동네이다..

올라가서 뒤돌아보는데 후덜덜했음

지역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들었는데 관광명소가 되었다

부산.. 뭘까.. 

산위에 어떻게 이런 집들을 만들었는지 신기할따름이며..

부산 전체가 이렇게 산으로 이루어져있다는걸 이제야 알았다

정말 경이로운 도시

장기려 기념관이라는 표지판이 보이길래 길을 따라.. 생각보다 좀 많이 감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름이라 생각했는데 기념관 안의 자료들을 보며 생각이 났다

훌륭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분..

영상보고 자료들 훑어보며 가슴 한켠이 찡.. 

부산의 역사와도 맞물려있는 분이라 우리나라가 겪은 여러 어려움들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됨

여기서 또 한참 머물다가 다시 왔던 길을 돌아서 부산역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는 케텍스 안에서는 거의 기절잠ㅋㅋㅋ

분명 옆자리에 사람이 있었는데 어느샌가 없어지심......

죄송합니다.. 나가실때 비켜드렸어야했는데..

그렇게 또다시 기절잠을 반복하며 서울에 무사히 도착했다ㅎㅎ

오랜만의 장기(?)여행이라 큰 힘을 얻었고 부산과 또다른 추억을 쌓게 되어 나름.. 의미가 깊었달까..?ㅋㅋ

다음 여행은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즐거웠다요! 부산~^^/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