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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피곤한 몸..

비행기타기 전까지 어디를 가있나 고민하다가 

하네다 공항의 국내선 - 국제선을 구경하기로!



이곳이 국내선입니당

모노레일 타고 제 1빌딩인가..

국내선에서 내리시면 됩니당








도쿄 봐놔놔



국제선보다 훨씬 큰듯

선물코너도 상당하다







6층에 전망대가 있는데 비에다가 바람이 미친듯이 불어서 서있기 힘들었다ㅋㅋ

비행기 뜨는거 간신히 보고 도망나옴ㅎㅎㅎㅎ







컨퍼런스 홀도 있고 식당도 많고..

국내선이라 작을 줄 알았는데 엄청 크다

백화점 같았음








8번에서 국제선으로 가는 무료 셔틀을 탈 수 있다 




국제선 도착



입구에 있던 로손에서 기념품 싹쓸이

4000엔어치나 샀는데 내 입으로 들어간건 별로 없음 흑..





짐을 미리 넣어 놓고 국제선 구경 시작!




가을이라 단풍으로 꾸며놓은거 같은데 예쁘다





하네다 공항의 맛집 츠루동탄을 먹으러 줄을 섰다

꽤 긴거 같아도 금방금방 줄어드니 걱정마시길!



다양한 메뉴..

츄릅 ㅡㅠㅡ






나는 카레 우동을 시켰다 1080엔

사이즈도 정할 수 있다

나는 싱글 사이즈를 시킴

딱 좋았는데 남자분들은 이거보다 하나 더 큰거 시키셔도 될거 같다




고기가 맛있다

카레 소스는 더더욱 맛있었고...

다른 메뉴는 또 언제 먹어보나 ㅠㅠ





디저트는 바로 앞에 있는 이토엔에서 말차 아이스크림!!!!!!!!!

이토엔이 녹차로 유명한 브랜드더라..?

그래서 그런가

맛있다능.. 540엔 잼..

부드럽고 씁쓸하지 않으면서 말끔하다

동전 남으시면 여기서 쓰셔도 좋을듯ㅎㅎ




이젠 정말 떠날 시간

너무 졸립고 힘들어서 대기석에서 꾸벅꾸벅 조는데 앞에 티비에서 모스맨ㅋㅋㅋㅋ을 방영하고 있었다

케이블영화채널같은데 전부 일본어 더빙..

비급공포영화의 특징상 대사를 못알아들어도 내용전개 이해에 문제는 전혀 없음

멍때리고 잘봄ㅋㅋ









태풍이 남기고 간 구름 때문인지 발밑 풍경이 장관이었다

이렇게 예쁘고 복실복실한 구름은 처음이듯

저멀리 산도 보였는데.. 일본의 수많은 화산 중에 하나겠지?





첫날의 퍽퍽한 샌드위치 이후로 기대를 안했는데 웬걸ㅋㅋㅋ

오... 이런 맛템이..!

받을때는 따끈했는데 먹다보니 식어서 아쉬웠지만 맛있었음

고기도 부드럽고 반찬도 맛있고 모찌도 쫄깃ㅋㅋ

기내가 너무 추워서 와인한병 다 마심

그래도 추움 ㅠㅠ 

하지만 밥을 든든히 먹으니 또다시 힘이 난다!



이 바다를 건너니 한국에 도착

몸은 힘들었지만 엄청난 에너지를 받고 온 여행이었다

여행이라는 것이 삶에 주는 긍정적인 기운을 모두 느끼고 왔다

몇달을 손꼽아 기다린 공연도 좋았고 가고자 했던 관광지와 맛집이 모두 훌륭해서 행복했다

더구나 나 혼자 온전히 계획하고 다녀온 여행은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기도 했고..

이런 기분을 느끼려 여행하는거구나..

또 가고 싶다!

어디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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